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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인터뷰]김경호의 소신- 위로. 세월호. 광화문.(인터뷰) /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태양미사 2017.05.27

[★FULL인터뷰]김경호의 소신 위로 세월호 광화문(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5.21 07:30 / 조회 : 1000



http://star.mt.co.kr/stview.php?no=2017051912085274752&outlink=1&ref=http%3A%2F%2Fsearch.naver.com




"4년 만이네요. 신곡 발표도, 인터뷰도요." 

가수 김경호(46)의 모습은 수줍은 듯 사뭇 진지했다. 말투는 또박또박했지만 다소 긴장한 듯한 느낌도 전해졌다. 2년 전 내지 못하고 지금에서야 신곡을 발표하게 된 것에 대한 아쉬움 역시 묻어났다. 

김경호는 지난 15일 새 싱글 앨범 '시간의 숲'을 발표했다. 김경호의 신곡 발표는 지난 2013년 이후 4년 만이다. 김경호의 이번 싱글 앨범은 김경호 10집 '공존 part1' 앨범의 후속 편이자 '공존 part2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이기도 하다.  

김경호는 이번 신곡 발표를 필두로 올해 가을 안으로 4곡 정도를 더 추가한 미니앨범을 완성하고 올해 말에는 콘서트 실황 라이브가 포함된 정규 10집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 부산 등을 넘나드는 정규 공연으로 팬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김경호의 이번 신곡 '시간의 숲'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낸 이들의 닫혀버린 시간을 섬세한 멜로디로 표현한 록 발라드 트랙. 또한 'Don't be Quiet!'는 김경호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강렬한 사운드와 샤우팅이 어우러진 바로크형식의 스피드 메탈 넘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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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경호 /사진제공=프로덕션이황



김경호는 먼저 "3개월 정도 기간 동안 밴드 멤버들과 함께 작업을 했다"고 운을 떼며 "후배 작곡가에게 곡을 받아볼까도 생각했지만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작업 과정도 번거로워서 결국 도움 없이 스스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김경호는 이어 '시간의 숲'과 'Don't be Quiet!'에 대한 남다른 의미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시간의 숲'은 제 소속사 대표님이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보고 영감을 얻어 작사에 참여했어요. 대표님이 작사가는 아니시지만 수필도 쓰시는 등 글에 남다른 조예가 깊으셔서 이번에 함께 작업하게 됐어요. 대표님이 영화를 본 이후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은 한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렸다고 하시더라고요. 영화에서도 딸을 잃은 아버지가 외로움을 달래는 모습이 등장하거든요. 'Don't be Quiet!'는 국정 농단 사태 등 어려운 시국 분위기 속에 '잘못된 것에 대해 침묵을 하는 것이 잘못이다'라고 말한 한 정치인의 메시지를 저만의 헤비메탈 장르의 록 사운드와 가사로 담아내려 했어요."  

자연스럽게 지난 2016년 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사회적 이슈와 가수로서의 소신 등에 대한 화제가 이어졌다. 김경호는 "가수라는 직업을 가졌다면 소신이 있더라도 겉으로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밝히며 광화문 광장에서 겪은 한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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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경호 /사진=홍봉진 기자



"지난해 12월이었어요. 광화문광장에서 촛불 집회 관련 공연 무대에 섰는데 무대 밖에서 누군가가 내게 돌발행동을 했던 기억이 나요. 그때가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가 동시에 진행됐던 시기였는데 돌출행동을 했던 분은 어버이연합을 지지하는 분이었던 것 같았어요. 무대에서 제가 그때 관객들에게 공연을 시작하며 '시국이 어려운 만큼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위로를 전하겠다. (헌법재판소 판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받아들일 것'이라고 제 생각을 전했는데 갑자기 그분이 저를 향해서 '그냥 노래나 하지 가수가 쓸데없이 그런 이야기를 해?'라며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순간 10초 정도 말을 잇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 분을 향해 '(공연장에서) 퇴장하세요'라고 말할 수 없었어요. 공연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제 단독 공연도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거기에 대응하면 가수로서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대응하지 않았어요. 이후 무대를 내려오니 자존심이 상하긴 했었죠."

김경호는 "몇몇 팬들이 그 상황에서 놀란 나머지 울기도 했다"고 떠올리면서도 "상황이 심각해지진 않았다. 이후 팬들도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응원 글들도 올려줘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김경호는 이와 함께 "내 소신을 직접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이를 원치 않는 팬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나는 가수이니까 노래와 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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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경호 /사진=홍봉진 기자



올해로 데뷔 23년 차를 맞이한 김경호는 오는 22일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을 필두로 KBS 1TV '열린음악회'와 케이블채널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활동도 겸할 예정이다.
 
김경호는 이번 활동에 대한 남다른 각오도 밝혔다.
 
"저도 이제 나이가 많은 가수가 됐어요. 제 나이에 록 음악을 하기가 당연히 어렵죠. 심지어 헤비메탈 장르의 록을 하는 후배 가수들도 별로 없는 상황이지만 전 록 지킴이를 자처하려고 록을 하지 않아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이 록이기 때문에 지금도 하고 있는 거예요. 트렌디한 장르의 음악이어도 저와 맞지 않으면 굳이 하고 싶지 않아요. 제게는 1980년대 헤비메탈 록이 가장 잘 맞아요. 향후 데뷔 30주년이 지나도 헤비메탈 록이 전혀 버겁지 않은 가수로 남는 것이 제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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